엄마표놀이-코인티슈놀이 1탄!팡팡, 간단한 엄마표미술

엄마표놀이가 요즘 정말 더더욱 핫한이슈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밖에 못나가고, 무더위에 밖에서 놀기 더 힘들어져서

그런가 아닐까 싶어요.ㅎㅎ

오늘은 어른도 신기한 코인티슈미술놀이를해보았습니다.

코인티슈 팡팡놀이 준비물

- 코인티슈 (한통에 엄청많이 들어있어요!)

- 스케치북

- 물감

- 파렛트 (안쓰는 식판, 쟁반, 그릇으로 대체가능)

- 물

 

#엄마표미술 #엄마표놀이

코인티슈 엄마표 미술놀이의 완성작입니다.ㅎ

사실 별거없어요.

그냥 저랑 아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자 라고 생각하고

저는 엄마표미술놀이를 시작했거든요.ㅎ

 

이제 7살이된 우리아들에게 그림일기를 그려보라고

그림이리 스케치북을 사주었어요. 하지만,,,,, 노관심.

그림도 안그리고, 글씨도 안쓰는 ...끙-.,-

그래서 이번 엄마표놀이의 목적은 그림일기장이랑 친해지기였습니다.ㅎ

(사실, 저의 목적은 스케치북안에 그림을 그리고, 제목 옆에 물감으로 놀기. 이정도는

써주길 바라는 마음이였는데,, 망해쩌....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는 멋진 파렛트가 없었어요. 모든 준비물을 다 갖춘다음에

놀아주기 시작하려면 (저희남편스타일.) 너무 귀찮고, 돈도 많이들더라구요.

그래서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을 찾으면 바로바로 재활용!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다닐때 쓰던 식판을 외국에 놀러가면 사용하려고

모아두었거든요. 그런데 이 식판 어린이용 파렛트로 너무 좋아요!

일반 파렛트는 아직 아이들이 물의 양을 조절하지 못해서 어려운 점이 있잖아요.

그런데 식판을 깊이가 깊어서 물이 넘치지않고, 장난을 심하게 쳐도 넘치지 않아요.ㅎㅎ

 

식판에 예쁜 물감들을 꾹꾹 짜 주세요~~!! 그리고 처음에는 물이 없는 상태에서 찍어보고

점점 물의 양을 늘려서 물감의 농도가 연해지는 것을 보았어요.

과학+미술 일석이조.

이것이 엄마표의 매력 아닌가요?ㅎㅎ

의도하지 않았지만, 아이는 제가 의도하지 않은 것 까지 배우게 되더라구요.

먼저 색이 섞이는 과정을 배우고, 티슈가 커지는 것도 신기해 했어요.

또 색의 농도가 물에 따라 달라지는 점도 좋아했구요.^^

 

마지막에는 색이 다 섞이고, 그래서 식판 뚜껑까지 가져와야했지만,

순식간에 한시간 뚝딱 지나갓어요.ㅎ

그리고 점점 할수록 자신이 생각하는 그림이 있는지 배열도 바뀌고,

색의 조합도 바뀌더라구요.ㅎ

식판이라 깔끔하게 설거지도 가능했어요.ㅎㅎ

 

이번 엄마표놀이에서 행복하쥬를 가장 행복하게 한건 식판이였습니다.ㅎ

이번주 주말 코인티슈 미술놀이 아이랑 함께 해보세용~!!

어린아이부터 안전한 티슈라 무리없이 가능하답니다.^^